렌트카 인수 비용 – 만기 후 차량 인수 시 실제 부담금 총정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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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25. 6. 4. 18:39
렌트카 인수 비용 – 만기 후 차량 인수 시 실제 부담금 총정리
장기렌트카 계약이 끝날 무렵, 차량을 반납할지 인수할지 고민하게 됩니다.
특히 차량을 인수할 경우 정확히 얼마를 내야 하는지,
막상 계약서만 보면 헷갈리는 항목이 많죠.
이번 글에서는 렌트카 인수 시 실제로 발생하는 비용,
잔존가치 개념부터 취득세까지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드릴게요.
계약 만기 전 이 글 하나로 인수 결정, 훨씬 명확해질 거예요.
1. 렌트카 인수, 언제 가능한가요?
렌트카 계약은 대부분 반납을 전제로 하지만,
요즘은 만기 시 인수 가능한 조건으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때 차량을 인수하려면 아래 3가지를 부담하게 됩니다:
- 잔존가치
- 취득세 및 이전 등록 비용
- 기타 행정 수수료 (있을 경우)
2. 인수 비용 구성 요소 ① 잔존가치
잔존가치란?
렌트 계약 시점에 미리 정한 ‘계약 종료 후 차량의 예상 가치’예요.
즉, “이 차를 이 금액에 당신이 살 수 있습니다”라는 기준 금액입니다.
차량 계약기간 잔존가치(예시)
| 현대 아반떼 | 48개월 | 약 700만 원 |
| 기아 K5 | 60개월 | 약 900만 원 |
| 제네시스 G80 | 60개월 | 약 1,500만 원 |
※ 차량, 계약 기간, 주행거리 한도에 따라 금액은 달라져요.
중요한 팁:
인수 시 중고차 시세와 잔존가치를 비교해보세요.
시세보다 잔존가치가 낮다면 인수가 이득!
3. 인수 비용 구성 요소 ② 취득세 + 등록비용
렌트카는 렌트사 명의로 등록된 차량이므로,
인수 시 본인 명의로 바꾸려면 취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.
구분 세율
| 일반 승용차 | 차량 가격의 약 7% |
| 경차 | 약 4% |
예를 들어, 잔존가치 1,000만 원 차량이라면
취득세 약 70만 원 정도가 발생합니다.
여기에 자동차 등록대행비, 번호판 비용 등이 추가될 수 있어요.
4. 인수 비용 구성 요소 ③ 보증금 처리
렌트 계약 시 보증금 또는 선납금을 납부했다면,
이 금액은 인수 시 잔존가치에서 차감됩니다.
예시)
- 잔존가치 1,000만 원
- 보증금 300만 원
→ 인수 시 실납부액 = 700만 원 + 취득세 약 70만 원
중요: 간혹 보증금이 반환형이 아닌 상계형으로 처리되는 계약도 있으니,
계약서를 반드시 확인하세요.
5. 실제 인수 총 비용 예시
차량 잔존가치 보증금 실납부 인수가 취득세 (7%) 총 인수비용
| K3 | 850만 원 | 200만 원 | 650만 원 | 약 59만 원 | 약 709만 원 |
| 투싼 | 1,100만 원 | 없음 | 1,100만 원 | 약 77만 원 | 약 1,177만 원 |
| 아반떼 | 700만 원 | 300만 원 | 400만 원 | 약 49만 원 | 약 449만 원 |
6. 인수 vs 반납 – 이런 경우 인수 고려해보세요
- 내가 직접 관리해 온 차량이라 상태를 신뢰할 수 있을 때
- 중고차 시세보다 잔존가치가 낮거나 비슷할 때
- 추가 2~3년 더 탈 계획이 있을 때
- 보험 이력 없이 깨끗한 차량을 내 명의로 만들고 싶을 때
- 사업자라면 감가상각 자산으로 처리할 수 있을 때
7. 인수 절차 요약
- 렌트사에 인수 의사 통보
- 잔존가치 + 등록비용 안내 받기
- 비용 납부 후 명의이전 절차 진행
- 자동차 등록증 수령 후 본인 차량으로 사용 가능
렌트카 인수는 단순히 “차를 가져온다”는 차원이 아니라
시세와 유지 계획, 명의 이전 조건까지 꼼꼼히 따져야 이득인 선택입니다.
계약 전에 잔존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꼭 체크해두시고,
만기 1~2개월 전에 렌트사와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하세요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