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과 예방법 – 직장인, 육아맘이라면 꼭 알아야 할 손목 건강 수칙
- 건강
- 2025. 6. 13. 14:17
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과 예방법 – 직장인, 육아맘이라면 꼭 알아야 할 손목 건강 수칙
하루 종일 마우스와 키보드를 두드리는 직장인,
아이를 안고 설거지까지 도맡는 육아맘,
그리고 운동, 악기, 공방 등 손을 많이 쓰는 분들에게 손목 저림과 통증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.
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‘단순한 피로’가 아닌
‘손목터널증후군(수근관증후군)’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손목터널증후군의 정확한 의미와
치료법, 예방 습관, 악화 방지 팁까지 현실적인 관리법을 총정리합니다.
1. 손목터널증후군이란?
손목 안쪽에는 정중신경이라는 중요한 신경이 지나가며,
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를 ‘손목터널(수근관)’이라고 합니다.
이 수근관이 붓거나 좁아지면 신경이 눌리면서
손 저림, 통증, 감각 이상이 발생하는데, 이를 손목터널증후군이라 합니다.
2. 손목터널증후군 주요 증상
증상 설명
손 저림 | 특히 엄지, 검지, 중지 부위 중심 |
밤에 더 심한 통증 | 자다가 깨거나 손을 흔들어야 덜 저림 |
물건을 자주 떨어뜨림 | 감각 둔화 + 악력 저하 |
손끝이 화끈거리거나 찌릿함 | 전기가 오는 느낌 |
손바닥 아래 근육이 마름 | 진행된 경우, 엄지 밑 근육 위축 |
한쪽 손에만 증상이 있을 수도 있지만, 양쪽 손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.
특히 스마트폰 과다 사용, 손목 꺾는 자세 반복이 영향을 줍니다.
3.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
① 보존적 치료 (초기 단계)
방법 설명
손목 고정 스플린트 착용 | 특히 수면 중에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고정 |
진통제·소염제 복용 | 증상 완화용 |
물리치료 | 초음파, 전기자극 치료 |
온찜질 or 냉찜질 | 염증이 심할 땐 냉찜질, 경직 시엔 온찜질 |
생활습관 교정 | 손목 꺾는 자세 줄이기 |
증상이 경미할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.
② 주사 치료
종류 설명
스테로이드 주사 | 수근관 내부의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힘 |
효과 지속 | 3~6개월 정도 효과, 재발 가능성 있음 |
③ 수술적 치료 (심한 경우)
| 수술명 | 수근관 감압술 (Carpal Tunnel Release)
| 방식 | 눌린 인대를 절개해 정중신경의 공간 확보
| 회복 기간 | 2~6주 이내, 증상 호전됨
| 대상 | 보존적 치료 3개월 이상 효과 없을 때
수술은 부담스럽지만, 신경 압박이 오래되면 감각이 돌아오지 않거나 근육이 위축될 수 있어
수술이 오히려 손 기능을 지키는 중요한 선택이 됩니다.
4.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 테스트
테스트 방법 양성 반응
팔렌 테스트 | 손등끼리 붙인 채 손목 90도 굽히고 1분 유지 | 손 저림 |
틴넬 징후 | 손목 중앙을 톡톡 두드림 | 저리거나 찌릿 |
손가락 감각 확인 | 엄지~중지의 감각 감소 여부 확인 | 둔하거나 이상감각 |
이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,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내원이 필요합니다.
5.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
습관 설명
손목 꺾는 자세 피하기 | 스마트폰·키보드 시 손목 각도 중립 유지 |
10~15분마다 스트레칭 | 손가락, 손목, 팔꿈치까지 함께 풀어주기 |
무리한 손목 압박 피하기 | 바닥에 손 짚는 요가 자세, 역기 운동 주의 |
손목에 직접 열 or 냉 너무 오래 X | 장시간 냉찜질은 신경 기능 저하 위험 |
팔과 손 지지대 활용 | 컴퓨터 사용 시 팔 받침대 꼭 사용 |
6. 손목터널증후군 완화 스트레칭 3가지
1) 손목 늘리기
- 팔을 쭉 뻗고 한 손으로 다른 손바닥을 꺾어 아래로 당김
- 15초 유지, 3회 반복
2) 손가락 쫙 펴기
- 손가락을 가능한 넓게 펼친 후 오므리기 반복
- 1세트 10회, 하루 3세트
3) 손목 돌리기
- 손목을 부드럽게 좌우로 원 그리듯 회전
- 무리 없이 10회 반복
7. 이런 경우엔 병원에 꼭 가야 합니다
- 손 저림이 2주 이상 지속될 때
- 자다가 통증이나 저림 때문에 자주 깨는 경우
- 엄지 근육이 눈에 띄게 마르고 물건 잡기가 어려울 때
- 양쪽 손에 모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
- 손 저림과 함께 팔꿈치, 어깨까지 통증이 퍼질 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