결핵 초기 증상부터 전염 경로, 치료법, 예방까지 꼼꼼히 정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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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25. 5. 15. 12:12
결핵, 완치 가능한 감염병입니다
초기 증상부터 전염 경로, 치료법, 예방까지 꼼꼼히 정리
‘옛날 병’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결핵.
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 발병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,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중장년층이나 만성질환자에게서 재발과 전파 위험이 높은 감염병입니다.
결핵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지만, 초기에 증상을 놓치면 폐 손상, 타인 전파,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.
오늘은 결핵의 증상부터 원인, 진단, 치료, 예방, 일상 속 주의점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드릴게요.
결핵이란?
결핵은 **결핵균(Mycobacterium tuberculosis)**에 감염되어 폐나 다른 장기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전염성 감염병입니다.
구분 설명
주 감염 부위 | 폐 (전체의 85% 이상) |
기타 감염 부위 | 림프절, 척추, 장, 신장, 뇌막 등 |
전염 경로 | 공기 중 비말(침방울)을 통한 사람 간 전염 |
결핵은 감염되더라도 반드시 발병하는 건 아니며, 대부분은 잠복 상태로 면역력 약화 시 발병하게 됩니다.
결핵의 주요 증상
결핵은 감기나 기관지염과 증상이 비슷해 초기에 놓치기 쉬워요. 하지만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.
증상 설명
기침 | 마른기침이 2주 이상 지속, 갈수록 심해짐 |
객담(가래) | 초기엔 투명하지만 진행되면 진해짐 |
혈담 | 피가 섞인 가래, 결핵 진행 시 흔하게 나타남 |
흉통, 호흡곤란 | 폐 손상 부위 커지면 숨쉬기 힘들어짐 |
발열, 식욕 저하, 체중 감소 | 전형적인 전신 증상 |
야간 발한 | 밤에 식은땀으로 옷이 젖을 정도 |
기침 + 체중 감소 + 열감 이 세 가지가 반복되면 꼭 병원 진료를 받아보세요.
결핵의 전염 경로
결핵은 감염자의 기침, 재채기, 대화 중 튀어나온 **공기 중 결핵균(비말 핵)**을 들이마실 때 전염됩니다.
- 가장 전염력 높은 상태: 폐결핵 + 객담에서 균이 검출되는 활성기 환자
- 전염 위험 낮은 경우: 잠복결핵(균은 있으나 활동성 없음), 치료 시작 후 2주 이상 경과한 경우
TIP: 전염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, 기침 예절, 적절한 환기가 매우 중요해요.
도표로 보는 결핵 감염 vs 발병
구분 잠복결핵 활동성 결핵
결핵균 존재 | 있음 | 있음 |
증상 | 없음 | 있음 (기침, 열 등) |
전염성 | 없음 | 있음 |
치료 필요성 | 있음 (예방 목적) | 있음 (치료 목적) |
진단법 | 혈액검사, 피부반응검사 | 흉부 X-ray, 객담 검사 등 |
결핵의 진단 방법
검사 설명
흉부 X-ray | 폐 병변 확인 (침윤, 공동 등) |
객담 검사 (도말/배양/PCR) | 균 존재 여부 직접 확인 |
TST (투베르쿨린 반응) | 잠복결핵 여부 확인 |
IGRA (인터페론감마 검사) | 결핵균 감염 유무 정확하게 확인 가능 |
CT | 병변 정밀 확인 시 사용 |
확진은 객담 검사에서 결핵균이 검출될 때 이뤄집니다.
결핵 치료, 완치까지의 과정
✅ 치료 약물
약물 종류 사용 목적
이소니아지드(INH), 리팜핀(RFP) | 결핵균 제거 |
피라진아미드(PZA), 에탐부톨(EMB) | 내성 방지, 치료 보조 역할 |
스트렙토마이신 | 약제 내성 시 사용 |
※ 보통 4가지 약을 2개월 집중 투여 + 2가지 약으로 4개월 추가 복용 = 총 6개월 치료가 기본입니다.
✅ 치료 중 유의점
- 복약 순응도 매우 중요 (중단 시 내성 결핵 위험!)
- 공복 복용, 정해진 시간에 복약 필수
- 간 기능, 눈, 청력 등 정기 모니터링 필요
다제내성결핵(MDR-TB)이란?
일반 결핵 치료제인 INH, RFP 모두에 내성을 가진 결핵으로, 치료가 훨씬 어렵고 기간도 길어요.
항목 일반 결핵 다제내성결핵
치료 기간 | 평균 6개월 | 1.5~2년 이상 |
약 종류 | 4가지 기본 약물 | 2차 약물 포함 6~8종 |
치료 성공률 | 85% 이상 | 50~60% 이하 |
약물 복용 중단, 불규칙한 복용이 원인이므로 치료 중지 없이 꾸준한 복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결핵 예방 방법
1. BCG(결핵 예방접종)
- 생후 4주 이내 접종 권장
- 중증 결핵 예방 효과 (특히 어린이 결핵성 뇌막염 등)
2. 잠복결핵 치료
- 감염자 접촉자, 의료인 등 고위험군에선
활동성 발병 막기 위해 3~9개월 약물치료 시행
3. 생활 속 예방법
- 규칙적 식사와 수면으로 면역력 유지
- 기침, 발열 2주 이상 시 병원 방문
- 감염자와의 밀접 접촉 피하기
- 실내 환기 자주 하기, 마스크 착용 생활화
결핵에 좋은 음식 vs 피해야 할 습관
권장 식품 이유
고단백 음식 (달걀, 닭가슴살, 두부) | 조직 회복, 면역력 강화 |
제철 채소, 과일 | 항산화, 염증 조절 |
미지근한 물, 수분 섭취 | 가래 배출, 점막 보호 |
피해야 할 습관 이유
흡연 | 폐 섬모 기능 저하 + 면역 억제 |
음주 | 간 손상 → 항결핵제 독성 ↑ |
과로, 수면 부족 | 면역력 저하 → 결핵균 활성화 가능성 증가 |
이런 경우엔 결핵 검사가 꼭 필요해요
-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, 가래, 흉통
-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, 식욕 부진, 야간 발한
- 결핵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경험이 있을 때
- 의료인, 요양시설 종사자, 당뇨·면역질환 환자 등 고위험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