종아리 저린 이유 – 단순 쥐가 아니라 신경·혈관 문제일 수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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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25. 5. 22. 14:59
종아리 저린 이유 – 단순 쥐가 아니라 신경·혈관 문제일 수 있습니다
잠깐 앉았다 일어났을 때, 오래 서 있었을 때, 또는 별다른 이유 없이
종아리가 찌릿하고 저린 느낌이 반복된다면
그 원인은 단순 피로, 근육 문제를 넘어
신경 압박, 혈액순환 장애, 영양결핍 등으로 인한 경고 신호일 수 있어요.
오늘은 종아리가 저릴 때 의심해야 할 대표적인 6가지 원인을
증상별 구분, 병원 진료 기준, 자가 관리법과 함께 정리해드릴게요.
✅ 1. 좌골신경통 – 허리 디스크로 인한 신경 압박
허리에서 시작된 디스크(추간판 탈출증)가
엉덩이다리종아리까지 내려오는 좌골신경을 압박하면
종아리까지 저림과 통증이 방사됩니다.
증상 특징
허리 통증 + 엉덩이, 허벅지, 종아리까지 연결된 저림 |
한쪽 다리만 증상 발생 |
오래 앉아 있거나, 갑자기 일어날 때 통증 심화 |
기침, 재채기, 무거운 물건 들 때 저릿함 심해짐 |
✔ 정형외과 or 신경외과 진료 → 요추 MRI 필요
✅ 2. 하지정맥류 –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저림
정맥의 판막 기능 저하로 인해 피가 역류하면서
종아리에 혈액이 고이고 저림, 무거움, 부종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.
특히 오래 서 있는 직업군, 여성, 중장년층에게 흔해요.
주요 특징
저녁에 종아리가 붓고 무겁고 저림 |
통증보다는 ‘불편감’이 주 증상 |
다리 혈관이 울퉁불퉁하거나 거미줄처럼 보임 |
높은 곳에 다리 올리면 증상 완화 |
✔ 혈관외과 진료 → 초음파 검사, 압박스타킹, 수술 또는 레이저 치료 고려
✅ 3. 말초신경병증 – 당뇨성 신경 손상
당뇨, 음주, 신장 질환, 비타민 결핍 등이 원인이 되어
말초신경이 손상되면 종아리를 포함한 다리 전체가 저릴 수 있어요.
의심 상황
양쪽 종아리 + 발바닥 저림이 함께 나타남 |
‘불에 덴 듯한’ 화끈거림, 감각 이상 동반 |
밤에 증상이 더 심하고 잠을 방해할 정도 |
피부에 닿는 자극에도 민감해짐 |
✔ 신경과 진료 + 혈액검사(B12, 당화혈색소 등) + 신경전도검사 필요
✅ 4. 근육 과사용 & 쥐(근육경련)
운동 후 혹은 오래 걸은 날
종아리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거나 수분·전해질이 부족하면
일시적인 저림과 통증이 생깁니다.
이런 경우라면?
운동 후 종아리가 당기고 뻐근함 |
잠잘 때 다리에 쥐가 자주 남 |
다리 마사지를 하면 개선됨 |
칼륨, 마그네슘 부족 가능성 |
✔ 수분 섭취 + 마그네슘 보충 + 스트레칭 필수
✅ 5. 요추협착증 – 50대 이후 중장년층에 많은 원인
허리뼈 주변의 신경관이 좁아지면서
신경이 눌려 다리까지 저림이 퍼지는 질환입니다.
디스크보다 느리게 진행되지만 보행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어요.
주요 특징
허리 통증 없이 종아리~종아리 뒤쪽 저림 |
오래 걷다 보면 다리에 힘이 빠지고 멈추면 다시 괜찮아짐 |
양쪽 다리 모두 증상 가능성 있음 |
✔ MRI 통해 진단 후, 물리치료 or 수술적 치료 진행
✅ 6. 비타민 B, D, 마그네슘 결핍
신경 전달 물질 형성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부족하면
다리·종아리 저림, 쥐, 근육 경련이 자주 발생합니다.
의심 증상
이유 없이 다리가 자주 저림 |
손발도 함께 저릿하거나 감각 둔화 |
입 안 염증, 혀 통증, 피로감 동반 |
과도한 다이어트, 채식, 위장질환 있는 경우 |
✔ 복합 비타민 B, 마그네슘, 비타민 D 보충이 효과적
✅ 종아리 저림 원인 요약표
원인 증상 특징 진료과
좌골신경통 | 허리→엉덩이→종아리까지 저림 | 신경외과, 정형외과 |
하지정맥류 | 저녁에 심한 무거움, 혈관 돌출 | 혈관외과 |
말초신경병증 | 양쪽 종아리, 발 저림 + 화끈거림 | 신경과 |
근육 과사용 | 운동 후 종아리 뻐근함, 쥐 | 가정의학과 |
요추협착증 | 오래 걸으면 저림, 멈추면 완화 | 신경외과 |
영양결핍 | 저림 + 피로 + 감각 둔화 | 내과, 가정의학과 |
✅ 이런 경우엔 꼭 병원에 가세요
- 종아리 저림이 1주 이상 지속될 때
- 밤마다 통증/저림이 심해져서 수면을 방해할 때
- 걷는 도중 갑자기 다리에 힘이 빠질 때
- 감각 이상, 열감, 붓기, 피부색 변화가 동반될 때
- 당뇨, 신장질환, 음주, 영양 결핍 병력이 있는 경우